[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바닥 찍고 올라올 실적”

장효원 2024. 10. 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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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 실적은 3분기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4분기는 반영 회차 수는 3분기보다 줄어들 전망이지만 확실한 대작인 '정년이'가 방영 예정"이라며 "3분기 대작 부재로 상각비 부담도 낮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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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은 1127억원(전년 대비 -48%), 영업이익은 78억원(전년 대비 -64%)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19억원을 34% 하회할 전망”이라며 “반영 회차수가 59회로 전분기(42회)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75회) 대비 21% 가량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분기 실적은 3분기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4분기는 반영 회차 수는 3분기보다 줄어들 전망이지만 확실한 대작인 ‘정년이’가 방영 예정”이라며 “3분기 대작 부재로 상각비 부담도 낮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내년 1분기에는 역대급 대작인 공효진, 이민호 주연의 ‘별들에게 물어봐’가 방영 예정으로 내년에는 기대하던 실적 개선 포인트들이 드러날 것”이라며 “tvN 수목 드라마 재개, KBS 등 논캡티브 확대로 Q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밴드 최하단에 도달했다”며 “그동안 과한 제작비와 이로 인한 제작 편수 감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점차 제작과 편성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내년 Q 회복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예상하며 길었던 주가 하락기는 점차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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