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6,500만원에도 3만8천명 몰린 단지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약 경쟁률이 1천대 1을 웃도는 흥행 단지가 서울 강남에서 나왔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37가구 모집 결과 총 3만7,946명이 접수해 평균 1,025.5대 1의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35가구 모집에 1만6,60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4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청약 경쟁률이 1천대 1을 웃도는 흥행 단지가 서울 강남에서 나왔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37가구 모집 결과 총 3만7,946명이 접수해 평균 1,025.5대 1의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지난 6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26가구 모집에 약 3만 명이 몰리며 1,110대 1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10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형에 가장 많은 1만9,104명의 인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1,910.4대 1이었다. 전용 84㎡B형은 14가구 모집에 1만4,589명이 접수, 1,0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단지는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35가구 모집에 1만6,60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4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9∼94㎡ 총 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약 6,530만원이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 등이다.
인근 시세 대비 5억원 이상 차익이 예상되며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준공된 인근 '대치 르엘' 전용 59㎡(5층)가 이달 25억6,5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단지 전용 84㎡(4층)가 지난 4월 27억5천만원에 손바뀜됐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