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Live] 20분 만에 비상! '손흥민 대체자' 횡희찬마저 부상으로 아웃, 요르단 극심한 견제에 엄지성과 교체

김희준 기자 2024. 10. 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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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요르단 수비의 지나치게 심한 견제에 거듭 쓰러지다가 결국 부상으로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진행 중이다.

이날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뚫는 역할을 맡은 황희찬은 상대 수비 견제를 여러 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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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암만(요르단)] 김희준 기자= 황희찬이 요르단 수비의 지나치게 심한 견제에 거듭 쓰러지다가 결국 부상으로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진행 중이다. 전반 23분 현재 득점 없이 0-0 상태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황인범과 박용우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벤치에는 김승규, 황문기, 백승호, 홍현석, 김준홍, 이동경, 정승현, 김주성, 배준호, 오세훈, 엄지성, 오현규가 자리했다.


요르단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모하나드 아부 타하, 알리 올완,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스리톱으로 나왔고 누르 알리와브데와 니자르 알나시단이 중원에, 모함마드 아부하시쉬와 에샨 하다드가 윙백에 위치했다. 후삼 아부다하브, 야잔 알아랍, 압달라 나시브가 수비벽을 쌓았고 야지드 아부라일라가 골문을 지켰다.


이날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뚫는 역할을 맡은 황희찬은 상대 수비 견제를 여러 차례 받았다. 전반 10분 황희찬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나시브가 다소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저지했고, 황희찬은 큰 고통을 호소하면서 넘어졌다. 경기장 안에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뒤 다행히 경기를 계속 소화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신호가 떨어졌다.


그러나 계속된 견제에 결국 쓰러졌다. 전반 21분 황희찬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하다드가 황희찬을 지나치게 강하게 잡아끌었고, 황희찬은 다시 한번 경기장을 손으로 치며 큰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들어간 의료진은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고, 전반 23분 엄지성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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