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억원 도난당했다" 범인은 40대 창고 관리자…왜 이 많은 돈이 거기에?

이태준 2024. 10. 10.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수십억원을 훔쳐 달아난 창고 관리자가 약 3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2주 뒤인 지난달 27일 "창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68억원을 도난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추적해 지난 2일 경기 수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고 관리 직원 3주 만에 덜미…돈 대신 가방에 종이 채우고 도주
경찰, 창고 보관·절도 경위 수사하며 현금 출처 조사도 검토 중
송파구 창고서 현금 수십억 훔쳐 달아난 창고 관리자 구속 ⓒ서울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수십억원을 훔쳐 달아난 창고 관리자가 약 3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 사이 관리 업무를 맡은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최소 40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2주 뒤인 지난달 27일 "창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68억원을 도난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추적해 지난 2일 경기 수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현금 40억1700만원을 모두 압수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오는 11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며 사건에 관여한 다른 피의자 2명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 관계와 추가 은닉 피해금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