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보다 산재율 높다"…국감서 쿠팡 질타 [2024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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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리고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는 쿠팡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등이 집중 다뤄졌다.
이날 국감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와 홍용준 쿠팡CLS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에 대해 홍용준 쿠팡CLS 대표는 "참여 주체와 논의 대상 및 주제 등이 정해지면 참여 여부를 밝히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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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리고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는 쿠팡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등이 집중 다뤄졌다.
이날 국감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와 홍용준 쿠팡CLS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동안 쿠팡과 쿠팡CLS의 평균 재해율이 5.9%에 달했다"며 "이는 건설업 재해율의 1.45%의 4.0배에 해당하고 산업 전체 평균 재해율(0.66%)보다 8.9배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연속적이고 고정된 심야노동의 근무방식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이 모여 심야노동에 대한 공적 규제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용준 쿠팡CLS 대표는 "참여 주체와 논의 대상 및 주제 등이 정해지면 참여 여부를 밝히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배송인력의 산재보험 가입률이 91%라고 했었으나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이 쿠팡CLS 택배 위탁업체 고용보험 미가입 여부 전수조사한 결과를 보면 11개 물류센터 위탁업체 미가입률이 78.54%, 위탁대리점은 15.59%"라며 "명백한 위증"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쿠팡 심야 로캣배송 업무를 해오다 지난 5월 숨진 고(故) 정슬기씨의 산업재해가 인정된 사실도 언급됐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문제가 됐던 정슬기씨의 사건과 관련해 고용부가 49개 관서에서 지금 감독을 하고 있다"며 "이달 8일부터 한달 간 기획 감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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