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옛 방직공장터 상가 비율 완화

배동민 2024. 10. 10.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현대 광주' 입점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광주 북구 임동 옛 방직공장 터에 들어설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면적이 10% 이상으로 완화됐다.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는 10일 옛 전방·일신방직 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조정안에 대한 재심의를 열고 상가 면적 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하기로 했다.

경기침체로 늘어나는 상가 공실률 증가 등을 이유로 상가 비율을 완화해달라는 사업자 측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에서 10% 이상으로 축소, 기부채납 20억원 늘린 180억원

[배동민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부지 전경.
ⓒ 광주광역시
'더현대 광주' 입점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광주 북구 임동 옛 방직공장 터에 들어설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면적이 10% 이상으로 완화됐다.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는 10일 옛 전방·일신방직 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조정안에 대한 재심의를 열고 상가 면적 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하기로 했다.

경기침체로 늘어나는 상가 공실률 증가 등을 이유로 상가 비율을 완화해달라는 사업자 측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대신 상가 비율 감소로 절감할 수 있는 건축 비용을 고려해 사업자 측의 기부채납 금액을 기존 160억 원에서 180억 원으로 늘렸다.

축소안이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자 측은 실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더현대 광주도 재심의 결정을 받은 교통영향평가 심의 서류를 보완해 제출했다. 조만간 열릴 교통영향평가 재심의까지 통과하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단계에 들어간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