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커넥트 대표 노경환, 한국어 멘토링북 출판
에듀커넥트 대표 노경환 군이 한국어 멘토링북을 출판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듀커넥트는 2022년에 설립된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2022년부터 8,000분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고, 1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주요 성과로는 11개의 교육 프로젝트 진행, 80여 개 단체와 협력, 난민 한국어 교육 MOU 체결 등이 있다.
에듀커넥트의 리더 노경환 군은 교육과 커뮤니티 강화에 있어서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경환 군의 지도 아래, 에듀커넥트는 2022년 설립 이래에 총 13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튜터와 학생을 연결하여 더 나은 언어 학습을 제공하는 사명을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7월, 노경환 군은 한국어 멘토링북 출판을 이루었다.
에듀커넥트 측은 한국어 멘토링 북 출판이 경환 군이 지난 몇 년간 축적한 언어 교육 경험을 집합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책은 100개의 한국어 단어와 이를 가르치는 데 유용한 팁을 포함하고 있으며, 단순한 단어 암기를 넘어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맥락적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또한 이 접근법은 학습자들이 어휘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경환 군은 "멘토링 북은 특히 초보 학습자들에게 한국어의 기본 어휘를 쉽게 익힐 방법을 제시한다. 각 단어는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예문과 함께 제공되며,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더 자연스럽고 유용하게 어휘를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다. 책의 상호작용적인 성격은 학습자의 참여를 끌어내, 한국어 학습의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듀커넥트는 교육의 질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한국어 교육을 도입하고, 문화적 이해를 포함한 통합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의 비전은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습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경환 군은 또한 “난민 학생들이 처음에 발음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점차 자신감을 얻었고, 일상 대화에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는 데 성공하는 것을 볼 때, 학생들의 눈에 보이는 진전을 목격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순간이다.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및 멘토링 북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헌신, 멘토의 지도, 그리고 에듀커넥트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하다. 한 단어씩 세상을 연결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보다 포용적이고 조화로운 사회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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