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금메달 듀오’장유빈-조우영,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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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장유빈은 10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CC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퍼펙트샷으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상금 순위 1위로 이번 대회에서 KPGA투어 역대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노리는 김민규는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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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김민규는 2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장유빈은 10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CC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퍼펙트샷으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동반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선두다.
장유빈은 대상격인 올 시즌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 차례 우승 포함, 톱10에 9차례 이름을 올려 제네시스 포인트 5978.64점을 획득해 2위 김민규(23·CJ)에 498.85점 앞서 있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 선수에게는 600포인트, 3위 선수에게는 520포인트, 4위 선수에게는 450포인트, 5위 선수에게는 390포인트가 주어진다.
첫날 선두로 출발한 장유빈이 우승하면 대상 수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김민규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유지한다. KPGA투어는 이 대회까지 5개가 더 남아 있다.
장유빈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샷 감이 좋다.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그린 적중률도 높았다. 오늘은 퍼트까지 잘 따라줬다”라며 “(대상 수상) 부담이 아예 안 드는 것은 아니다. 매 대회 긴장도 되지만 목표를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고 대회 성적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우승없이 올 시즌 3차례 톱10이 있는 조우영도 보기 1개에 버디 7개를 솎아내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시즌 최고 성적인 조우영은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입상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조우영은 “오늘은 아이언샷과 퍼터가 잘 돼 페어웨이만 지키면 버디 기회가 왔다”면서 “(장)유빈이의 호쾌한 플레이가 부럽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쟁을 벌이고 싶다”고 시즌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KPGA투어 3승의 이재경(24·CJ)도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활동 경력이 있는 박성준(38)과 장동규(36)도 이재경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순위 1위로 이번 대회에서 KPGA투어 역대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노리는 김민규는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4위 이내 성적을 거두면 역사적인 KPGA투어 한 시즌 상금 10억 원 시대를 열게 된다.
기장=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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