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협회-GWEC,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 2024’ 공식 MOU

김재민 2024. 10. 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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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력산업협회(풍력협회)와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GWEC, Global Wind Energy Council)가 국내 첫 글로벌 풍력 행사인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식으로 MOU를 맺었다.

풍력협회는 10일 GWEC와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2024(APAC Wind Energy Summit 2024)'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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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오른쪽)과 Dylan Mitchell Chief Commercial Officer가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2024’ 공식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풍력협회)와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GWEC, Global Wind Energy Council)가 국내 첫 글로벌 풍력 행사인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식으로 MOU를 맺었다.

풍력협회는 10일 GWEC와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2024(APAC Wind Energy Summit 2024)’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의 풍력발전 관련 산학연과 정부 단체 등이 함께 풍력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회원사를 자랑하는 풍력협회와 세계 100개국 이상에 회원사가 둔 GWEC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살려 행사의 성공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컨퍼런스 참석을 희망하는 풍력협회 회원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 티켓을 회원사에 제공하고, 풍력발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시회를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단, 풍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는 경우에만 할인 및 무료 티켓의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풍력발전 관련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인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2024에서는 현재 풍력발전이 직면한 과제, 특히 아태 지역의 공급망 경색과 시장 개발에 관한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아태 지역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아태 지역은 물론 유럽을 대표하는 풍력발전 리딩 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국내외 풍력 사업 개발사, 터빈 제조사 및 공급망 등 풍력발전 전반의 가치 사슬을 구성하는 기업과 기관이 만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풍력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우리보다 앞선 풍력발전 시장의 비결과 또 그들이 마주친 고민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계는 인사이트를 얻고 일반인들은 풍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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