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전자발찌 연예인 1호’가 된 고영욱이 30년 전 지드래곤(권지용·36)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팔이에 나섰다.
고영욱은 지난 10월 7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그가 어린 시절 지드래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배우 김민희와 나란히 서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에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 댄디 걸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며 “룰라 시절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댄디 고’였다”고 적었다.
고영욱은 과거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의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랐으며 내가 그를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이라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7월부터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지만 폐쇄된 사실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0월 25일 7년 만에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영욱의 언급에 불만을 나타내는 팬들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