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대학, 취업 위한 공간된 것 같아…낭만 사라져 가슴 아파" (대학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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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대학가요제'로 또 한번 오디션 MC를 맡게 된 전현무가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전 TV조선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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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TV조선 대학가요제'로 또 한번 오디션 MC를 맡게 된 전현무가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전 TV조선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동준 CP, 김영석 PD, 박원우 작가, MC 전현무를 비롯해 심사위원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참석했다.
이날 오디션 명MC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너스레를 떤 전현무는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동준 CP의 말을 인용하면서 "대학생이 너무 애매해진 느낌이 들었다. 대학교가 낭만의 공간이 아니라 취업 직전에 잠깐 들르는 공간처럼 여겨지는 게 있다. 분명히 대학생들만 누릴 수 있는 추억과 낭만이 있을 텐데 없어지는 게 가슴이 아팠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저도 대학생 시절을 떠올릴 수 있고,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신해철 씨도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분명히 대학생들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있겠다고 생각했고 다른 오디션과 차별점이 있겠다 싶어 출연했다. 보는 분들도 옛날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대학생들도 추억을 쌓을 것 같아 여러모로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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