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171cm' 지예은 울겠네…'이상형? 작고 귀여운 사람"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훈이 이상형에 대해 말했다, 

9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혀 소통이 안 되는데..? 근데 나 이런 거 좋아'라는 제목으로 웹예능 '나래식' 4회가 올라왔다.

이날 강훈은 요리를 자주 하는 박나래를 위해 핸드워시 선물을 건네며 "되게 미인이시다"라고 칭찬, 박나래는 쑥스러운 듯 "너무 잘생기셨다"며 화답했다.

강훈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를 홍보하러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제 시작한 채널에서 후회 않겠냐"고 물었고, 강훈은 "사실 뵙고 웃음소리를 듣고 싶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웃음소리를 갖고 있으시다"며 연신 플러팅(?)을 했다.

극 중 자신이 맡은 강주연 역에 대해 강훈은 "사랑을 못 해 본 모태솔로"라면서 "남중, 남고, 육사를 나오고 아나운서가 돼서 여자를 만날 일이 많이 없었다. 어떤 사연이 있는데 드라마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개그맨들은 자기가 하는 개그와 실제 성향이 70% 정도 비슷하다. 혹시 모솔(모태솔로)이냐"고 궁금해했고, 강훈은 "아니"라면서 웃었다. 

먼저 대시하는 스타일인지, 기다리는 스타일인지에 대해선 "오래 보는 스타일이다. 확신이 들 때까지 나를 좋아지게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상형으론 "작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답한 강훈에 박나래는 "연예계에서 제가 전원주 선생님 다음으로 작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훈은 이에 "옛날에 전원주 선배님 뵀다. 처음 본 연예인이 전원주 선배님이다. 웃음소리로 남을 기분 좋게 해주시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이 좀 안 되는 사람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