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9월 중국 판매량 전년비 19% 증가…할인혜택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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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9월에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고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편 중국 경쟁사인 비야디(BYD)는 다이너스티(Dynasty)와 오션(Ocean) 라인업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통해 9월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56% 증가한 417,60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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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9월에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고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3와 모델 Y 차량의 인도량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테슬라는 이미 분기별 전 세계 인도량을 발표했지만, 중국 판매량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9월의 판매 증가로 테슬라는 3분기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12% 증가하며, 올해 첫 분기별 성장세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9월 말 일부 모델 3와 모델 Y 차량에 대해 제로 금리 할부 혜택을 10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테슬라는 10월 10일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중국과 유럽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풀 셀프 드라이빙(FSD)을 규제 승인 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경쟁사인 비야디(BYD)는 다이너스티(Dynasty)와 오션(Ocean) 라인업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통해 9월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56% 증가한 417,603대를 기록했다. 이 중 33,012대(7.9%)가 해외에서 판매되었다고 BYD는 보고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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