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램리서치 ‘용인캠퍼스’, 반도체 생태계 확장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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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장이 "램리서치코리아 '용인캠퍼스' 가동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기흥구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용인캠퍼스 개관식에 참석해 "지난해 램리서치코리아가 지금 이 자리에 본사와 트레이닝 센터를 짓겠다고 했을 때 시가 환영하는 입장에서 건축허가를 초스피드로 내주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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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장이 “램리서치코리아 ‘용인캠퍼스’ 가동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기흥구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용인캠퍼스 개관식에 참석해 “지난해 램리서치코리아가 지금 이 자리에 본사와 트레이닝 센터를 짓겠다고 했을 때 시가 환영하는 입장에서 건축허가를 초스피드로 내주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2년 같은 장소에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R&D)를 연 데 이어 본사와 트레이닝센터가 별도로 지어진 건물에 입주해 용인캠퍼스가 완성된 것이다.
이 시장은 “1년 몇 개월만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들어서서 반도체 관련 첨단기술 개발과 한국 반도체 회사들과 협력, 반도체 인재양성 등의 일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램리서치 코리아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지금 용인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세 군데서 진행되고 있는데 전체 투자 규모가 502조원에 달하고,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고 자랑했다. 이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회사인 램리서치가 용인에 자리잡게 자리 잡게 됐으므로 램리서치를 비롯한 용인의 반도체 기업들이 발전하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관식엔 이 시장과 팀 아처 램리서치 회장 겸 CEO,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등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팀 아처 램리서치 CEO는 “램리서치코리아 용인 캠퍼스 개관은 지난 35년간 한국 반도체 생태계 내에서 함께 이루어 온 성취를 기반으로 우리의 R&D, 인재 훈련, 고객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고도화되고 있는 변화의 시기에, 용인 캠퍼스는 고객사와 더욱 가까이서 다음 세대 반도체 혁신을 이루어 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램리서치는 성균관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과 ‘K-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램리서치는 총 70억원에 상당하는 라이선스 및 훈련전문인력을 성균관대 공대에 제공한다. 내년부터 1년간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그 이후 확대 시행을 통해 학사 및 석·박사급 반도체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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