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금강산 가는 옛길, 2천여명 함께 걸었다

한윤식 2024. 10. 9.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 두타연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일 두타연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과 함께 두타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타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강원 양구군 동면 두타연 일원에서 열린 2024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 행사에 20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두타연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일 두타연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동면 비득 안내소에서 출발해 비아목교, 하야교 삼거리, 조각공원까지 약 6.5km를 걸으며 두타연의 가을을 만끽했다. 
코스 중간에는 금관 앙상블, 성악, 피아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 두타연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걷기 대회의 마지막 코스인 조각공원 옆 양구 전투 위령비에서는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 참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조각공원에서 직접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자유롭게 식사를 하며 마치 가을 소풍을 온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가 펼쳐졌다. 

양구목장 임병희 대표가 기탁한 암소 한 마리를 비롯해 세탁기, 냉장고, TV, 쌀, 양구사랑상품권 등 100여 점의 경품이 주인을 찾아갔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과 함께 두타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타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