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올해 초 성대폴립으로 무력감... 독기가지고 녹음” (정희)

김지혜 2024. 10. 9. 17: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섭. (사진=판타지오 제공)


가수 이창섭이 올해 초 성대 문제로 활동 중단했을 때 무력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창섭이 지난 2일 첫 솔로 정규앨범 ‘1991’을 발매한 기념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창섭은 올해 초 성대폴립(음성을 지속적으로 남용하거나 발성을 무리하게 하여 생기는 결절)으로 인해 컴백 일정도 미루고,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던바. 이에 대해 이창섭은 “이런 걸 처음 겪어 보니까 무력감이 생겼다. 하던 게 안 될 때 오는 좌절감 있지 않냐. 그걸 회복하면서 (정규앨범) 녹음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실제로 이날 이창섭은 정규앨범 7번 트랙 ‘골든 아워’를 소개하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다 극복해 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창 목이 안 좋아서 휴식기를 가졌을 때를 생각하면서 불렀다. 노래에 독기가 서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섭의 신보 ‘1991’은 솔로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자신이 태어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해진 마음을 표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