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단장들이 전망한 2024-2025 우승팀은 보스턴

박구인 2024. 10.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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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정상에 오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NBA 단장들은 새 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오를 팀으로 보스턴(97%)을 꼽았다.

'명가' 보스턴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고 승률(0.780)을 달성한 뒤 파이널 정상에 오르면서 NBA 최다 18회 우승의 위업을 세웠다.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는 오는 23일 보스턴과 뉴욕 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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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지난 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시범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정상에 오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4-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그 30개 구단 단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스턴은 ‘NBA 파이널 우승 후보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서 응답률 83%를 기록해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3%)와 댈러스 매버릭스(3%)가 보스턴의 뒤를 이었다.

NBA 단장들은 새 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오를 팀으로 보스턴(97%)을 꼽았다. 보스턴은 리그 최고의 수비팀(57%), 가장 효율적인 공격력을 가진 팀(53%)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오클라호마시티(80%)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명가’ 보스턴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고 승률(0.780)을 달성한 뒤 파이널 정상에 오르면서 NBA 최다 18회 우승의 위업을 세웠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즈루 할러데이, 데릭 화이트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의 스몰포워드 테이텀은 이번 조사에서 포인트가드 루카 돈치치(댈러스), 슈팅가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파워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센터 니콜라 요키치(덴버) 등과 함께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리그 최고의 외곽 수비수로는 할러데이(43%)가 선정됐다.

새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할 선수로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가 40%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돈치치는 30%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장들이 꼽은 리그 최고의 사령탑은 마이애미 히트를 이끄는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69%)이었다. NBA 단장의 40%는 ‘경기의 승부의 걸린 상황에서 어떤 선수에게 슛을 쏘도록 하겠나’라는 질문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선택했다.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는 오는 23일 보스턴과 뉴욕 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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