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모바일 출전권 따낸 DRX·DK “이젠 국제대회 우승”

이다니엘 2024. 10. 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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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 DRX가 우승했다.

DRX는 이제 국제대회 우승을 노린다.

지난 7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에서 DRX가 총 200점을 얻으며 우승컵을 들었다.

DRX와 DK는 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고 권위 대회인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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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3에서 우승한 프로게임단 DRX가 지난 7일 우승컵에 둘러 앉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 DRX가 우승했다. DRX는 이제 국제대회 우승을 노린다.

지난 7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에서 DRX가 총 200점을 얻으며 우승컵을 들었다. ‘빅 게임 헌터’로 불리는 DRX는 이번에도 결승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앞서 진행한 3주 간의 예선(페이즈)에서 한 번도 1위에 오르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막상 결승전에 이르자 기다렸다는 듯 경기력이 살아났다. DRX는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간신히 예선전을 통과한 뒤 결승전에서 국내 팀 중 유일하게 입상에 준하는 성적을 낸 바 있다.

반면 예선전부터 독보적인 경기력으로 치고 나간 디플러스 기아(DK)는 마지막에 DRX 추격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DK는 3일 간의 결승에서 185점을 얻으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전투력을 회복한 DRX를 꺾지는 못했다.

DRX와 DK는 오는 31일 막을 올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고 권위 대회인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출전권을 얻었다. 나머지 국내 팀들은 한일 프로팀이 맞붙는 라이벌스 컵에서 마지막 1장의 티켓을 노린다. PMGC 결승은 오는 12월6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 엑셀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약 40억원)다.

DRX의 주장 ‘큐엑스’ 이경석(21)은 “매 대회마다 우승을 목표로 삼고 간절하게 준비해왔다”면서 “한국 팀도 이제는 국제대회에서 밀린다는 느낌은 나지 않는다. 충분히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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