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살 지드래곤과 찍은 과거 사진 추억…"나를 따라한 것,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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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 과거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7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온라인에 올라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Dandy Boy), 댄디 걸(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 참고로 룰라 때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댄디 고(Dandy G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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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영욱이 과거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7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온라인에 올라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Dandy Boy), 댄디 걸(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 참고로 룰라 때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댄디 고(Dandy G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다양한 사진 중에는 당시 7살이었던 지드래곤과 룰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때 같이 사진을 찍었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영욱은 "밑에 영상에서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으로도 가문의 영광.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이라고 덧붙이며 추억에 잠겼다.
1994년 혼성 4인조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던 고영욱은 지난 2010년 1차 성범죄에 이어 2012년 2차·3차 성범죄를 저지르며 2013년 징역 2년 6개월에 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전자발찌 3년 부착을 명령 받았다.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얻은 고영욱은 출소 후 SNS를 개설하며 소통을 시도했지만 성범죄 전과로 모두 폐쇄당했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 고영욱,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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