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스포츠, '브롤스타즈' 프로팀 창단 발표 "모바일 게임 신사업의 첫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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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스포츠가 '브롤스타즈' 프로팀을 창단했다.
8일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브롤스타즈' 프로팀을 창단하고 모바일 이스포츠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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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 이스포츠가 '브롤스타즈' 프로팀을 창단했다.
8일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브롤스타즈' 프로팀을 창단하고 모바일 이스포츠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10대와 20대 젊은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모바일 이스포츠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안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젠지는 국내 '브롤스타즈' 랭커 겸 인플루언서인 '본이'(남궁본)를 첫 번째 선수로 영입했다. 또한, 2024년 4분기 이내에 공개 트라이아웃을 개최해 유망한 인재를 발굴하고 모든 '브롤스타즈' 이용자에게 프로 데뷔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CEO는 "국내외 안팎에서 모바일 이스포츠 시장의 잠재력과 '브롤스타즈'의 인기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라며, "이번에 창단한 '브롤스타즈' 팀은 젠지의 모바일 게임 신사업 첫 교두보로서, 그동안 전통 이스포츠 시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시즌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는 '브롤스타즈' 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뿐만 아니라, 젊은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초석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젠지는 2025년 시즌부터 '브롤스타즈 챔피언십'에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팀과 본격적으로 경쟁한다. 목표는 연말 월드파이널 진출이다.
또한 젠지는 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브롤스타즈'는 짧은 매치 시간과 캐주얼하면서도 경쟁적인 플레이 요소로 10대~2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젠지는 지난 7월 '2024 브롤스타즈 학교 대항전'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서울시가 주최한 '2024 게임 이스포츠 서울(2024 GES)'과 안산시가 주최한 '2024 안산 이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내 행사로 '브롤스타즈' 이벤트를 주관하는 등 올해 수차례 '브롤스타즈'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젠지 이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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