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한국군단, 아시안 스윙 1차전 뷰익 상하이서 시즌 3승 합작 도전

정대균 2024. 10. 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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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아시안 스윙' 첫 대회에서 시즌 3승 합작에 나선다.

LPGA투어는 10일 중국 상하이 치종 가든GC(파72·6672야드)에서 개막하는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를 시작으로 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한국·총상금 220만 달러), 24일 메이뱅크 챔피언십(말레이시아·총상금 300만 달러), 31일 토토 저팬 클래식(일본·총상금 200만 달러) 등 아시아에서 4개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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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톱3’ 등 강호들 대거 불참
상승세 김세영·신인 2위 임진희에 기대
디펜더 인뤄닝, 대회 2연패 도전 나서
김세영.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아시안 스윙’ 첫 대회에서 시즌 3승 합작에 나선다.

LPGA투어는 10일 중국 상하이 치종 가든GC(파72·6672야드)에서 개막하는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를 시작으로 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한국·총상금 220만 달러), 24일 메이뱅크 챔피언십(말레이시아·총상금 300만 달러), 31일 토토 저팬 클래식(일본·총상금 200만 달러) 등 아시아에서 4개 대회를 치른다.

뷰익 상하이 대회에는 LPGA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2명과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 초청 선수 4명 등 총 81명이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LPGA투어 한국 군단은 양희영(35·키움증권)이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지난달 FM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두는 등 현재까지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세영(31·스포타트), 최혜진(24·롯데), 임진희(25), 이미향(31·볼빅), 이소미(25·대방건설), 김아림(28), 성유진(24·이상 한화큐셀), 전지원(27) 등이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직전 대회인 월마트 NW 아칸사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네 번째 톱10인 3위에 입상한 김세영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세영은 현재 CME 포인트 랭킹 16위로 4위에 자리한 유해란, 11위인 고진영(28)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높다. 유해란과 고진영은 불참한다.

시즌 6승으로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상 전 부문에 걸쳐 1위에 자리한 넬리 코다(미국)를 비롯해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톱3’가 불참한 것도 기회다.

작년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릴리아를 물리치고 우승한 인뤄닝(중국)이 2연패 도전에 나선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톱10’ 중에서는 6위 해나 그린(호주)과 7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출전한다. 중국계 선수 로즈 장(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신인왕 포인트 현재 1위(749점)를 달리고 있는 사이고 마오(일본)도 출전한다. 671점으로 2위에 자리한 임진희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시 150점, 준우승시 80점이 주어지므로 임진희로서는 충분히 역전 사정권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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