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눌러도 밝기가... '압축 투명 조절' 광학 필름 나왔다 [세상을 깨우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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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만 눌러도 투과율을 큰 폭으로 조절할 수 있는 광학 조절 필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전석우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일 공정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투과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기존 기계변형 광학 필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 새로운 스마트 창문 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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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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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부적인 영역에서의 투광성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 |
| ⓒ 고려대학교 제공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8일 신소재공학부 전석우 교수 연구팀과 KAIST(총장 이광형) 홍정욱·신종화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누르면 투명해지는 광학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창문은 빛, 시야, 프라이버시를 결정할 뿐 아니라 실내 온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도시 에너지 소비의 40% 이상이 조명과 온도를 조절하는 건물 운영에 사용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스마트 창문 설계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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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축을 통한 투명도 조절 필름의 모식도 특정 방향으로의 이방성을 활용해 압축을 통한 투명도 조절 방식 (위) 과 기존 인장 응력을 통한 투명도 조절 필름 방식의 비교. |
| ⓒ 고려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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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렬 이방성 나노구조의 우수한 광학 특성 (a) 나노구조의 번형률에 따른 투명도 변화 비교 그래프 (b) 기존 투과율 변화 필름 시스템과 비교한 새로운 방식의 투명도 변화 시스템의 우수성 |
| ⓒ 고려대학교 제공 |
전석우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일 공정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투과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기존 기계변형 광학 필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 새로운 스마트 창문 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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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부터 교신저자 전석우 교수, 공동 교신저자 홍정욱 교수, 제1저자 Haomin Chen 박사 |
| ⓒ 고려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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