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날벼락…머리 위 전선 떨어져 감전 “2도 화상”

권남영 2024. 10.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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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길을 걷던 관광객이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6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인도를 걷던 관광객 A씨(42)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전주에 연결된 220V 일반 저압선이 끊어져 A씨 머리 위로 떨어져 감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전신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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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감전 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제주도에서 길을 걷던 관광객이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6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인도를 걷던 관광객 A씨(42)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전주에 연결된 220V 일반 저압선이 끊어져 A씨 머리 위로 떨어져 감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감전 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A씨는 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전신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국전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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