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지지 있는 한 의료개혁 흔들리지 않겠다"

임원식 2024. 10. 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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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개혁과 관련해 "여소야대 정국과 낮은 지지율이 개혁의 장애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있는 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을 믿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힘으로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해나가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의료계의 반발과 관련해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을 높이고 의료 사고로 인한 의사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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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원식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개혁과 관련해 "여소야대 정국과 낮은 지지율이 개혁의 장애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있는 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8일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즈'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모든 개혁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대통령, 여당, 야당 그 어떤 것도 국민을 이길 권력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성장 동력을 지키려면 의료 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의료 서비스가 격차와 쏠림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고 이것이 의료 개혁을 시작한 핵심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을 믿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힘으로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해나가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의료계의 반발과 관련해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을 높이고 의료 사고로 인한 의사의 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아세안 지역에서 실시되는 연합 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아세안 국가와의 국방당국 간 소통을 활성화 하겠다"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안보·방산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또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협력을 확대할 가장 기대되는 분야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을 꼽으며 "대한민국이 아세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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