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연구진 의료영상 최고 학회에 논문 3편 발표

최일영 2024. 10. 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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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박상현 교수팀이 의료영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MICCAI 2024)에서 총 3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박상현 교수팀은 경쟁이 치열한 MICCAI 학회에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올해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연구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을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박상현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총 3편의 정규 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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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디지스트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박상현 교수, 남시우 박사과정생, 안시온 박사과정생, 펜실베니아대학교 Li Shen 교수. 디지스트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박상현 교수팀이 의료영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MICCAI 2024)에서 총 3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최첨단 이미지 컴퓨팅과 머신러닝 기법, 컴퓨터 보조 중재, 다양한 임상 문제에 대한 기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박상현 교수팀은 경쟁이 치열한 MICCAI 학회에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올해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연구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을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박상현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총 3편의 정규 논문을 발표한다. 첫 번째 논문은 대형 병리 영상과 질환 레이블을 활용해 이상 병변을 탐지하고 분류하는 ‘다중인스턴스학습(MIL)’ 기술을 주제로 작성됐다.

두 번째 논문에서는 포인트 레이블만으로 병리 영상에서 세포핵을 자동으로 영역화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세 번째 논문은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진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휴지기 상태의 뇌파 신호를 활용해 뇌파 분류 인공지능 모델을 새로운 피험자에게 적응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박상현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들은 최근 제안된 파운데이션 모델들에서 의료분야 여러 하위 문제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과 환경에서 정확하게 동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더욱 강화하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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