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네카오, 절박함 부족…혁신 부재시 AI혁명 피해"

차민영 2024. 10. 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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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강도 높은 혁신이 없으면 인공지능(AI) 혁명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인터넷서비스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김하정·차윤지 연구원은 "기술 혁명 시대에도 실적이 심심한 이유는 생성 AI는 수요보다 공급 혁명 성격이 강하기에 B2C 소프트웨어는 AI와 접목돼도 매출상승 효과가 적기 때문"이라며 "또 공급 혁명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스타트업 등 신규 시장 진입자가 당장 눈에 띄지 않아 절박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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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강도 높은 혁신이 없으면 인공지능(AI) 혁명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인터넷서비스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김하정·차윤지 연구원은 "기술 혁명 시대에도 실적이 심심한 이유는 생성 AI는 수요보다 공급 혁명 성격이 강하기에 B2C 소프트웨어는 AI와 접목돼도 매출상승 효과가 적기 때문"이라며 "또 공급 혁명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스타트업 등 신규 시장 진입자가 당장 눈에 띄지 않아 절박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두 연구원은 "이대로 가면 생성 AI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리 인하 등 실적과는 별개의 외부 요인에 의한 센터 주가 상승에 대비해 방어적으로만 비중을 보유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어적 관점에서 실적 안정성을 보이는 네이버를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네이버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관측했다. 매출액은 2조6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4916억원으로 29% 증가할 전망이다.

카카오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1조9600억원으로 전년보다 1% 하락하며 영업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후퇴할 전망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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