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10. 8. 00:20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고립되지 않고 세상 속에서 산다는 건 수많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언젠가는 엄마와 이별해 남은 생을 엄마 없이 살아가야 하는 발달장애인에게 ‘타인의 지원’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조건이다. 그때 중요한 건 자신을 지원하는 타인과 제대로 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다.
발달장애인 아들의 엄마이자 전직 기자 류승연의 『아들이 사는 세계』에서. 이런 깨달음을 얻은 과정과 교육의 방향 등에 대한 모색을 이 신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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