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MDK 2대1로 제압하며 생존 성공…VCS에 격추당한 LEC (2024 월즈)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GAM이 MDK를 2대1로 제압했다.
17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매드 라이온즈 코이(MDK) 대 GAM이스포츠(이하 GAM)의 경기를 진행했다.
첫 세트에 블루팀으로 경기에 나선 MDK는 나르, 마오카이, 요네, 직스, 노틸러스 조합을 구성했고,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선 GAM은 스몰더, 오공, 아칼리, 카이사, 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3분부터 킬을 교환하며 치열한 경기를 예고한 2팀. 이들 중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간 쪽은 10분 전에 4킬과 공허 유충 3개를 가져간 MDK였다. GAM이 첫 드래곤은 가져갔지만, 당장은 킬과 유충을 내준 게 더 컸다.
이후에도 협곡에서 더 크게 웃은 팀은 MDK. 교전 이득을 더 많이 본 이들은 20분 기준 킬 스코어를 11로 늘렸고, 공허 유충도 여섯 개 확보했다. GAM이 두 번째 드래곤은 가져갔지만, 이것이 당장 주는 이득은 미미했다.
19분에 상대 타워를 8개 파괴한 MDK. GAM 본진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도 대승한 이들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 20분에 레드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는 GAM이 블루 진영을 선택, 케넨, 오공, 요네, 미스포츈, 렐 조합을 구성했고, 레드 진영으로 간 MDK는 럼블, 바이, 아리, 자야, 라칸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매치에도 시작부터 불을 뿜은 2팀. 앞선 세트와 달리 GAM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고, 초반 7분 기준 킬 스코어는 GAM 3 vs MDK 4가 됐다. 양팀 도합 1분당 1킬이 나온 것.
이러한 경기 양상은 10분대에 진입한 이후에도 계속됐고, 15분 기준 킬 스코어는 GAM 6 vs MDK 8이 됐다. 앞선 세트와 달리 양팀 모두 할 말이 있는 상태에서 10분대를 보낸 것.
난타전 속에서 좀 더 분위기가 좋았던 쪽은 GAM. 하지만 28분에 MDK가 미드 지역에서 날카로운 설계를 선보여 교전에서 승리하고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31분 대규모 교전의 승자는 GAM. 일방적인 교전 승리 이후 이들은 바론 사냥까지 성공해 경기를 빠르게 굴릴 힘을 손에 넣었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둔 GAM. 킬 스코어를 22대 12로 벌린 이들은 40분에 바람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며 승기를 더욱 굳혔다.
영혼 완성 이후에 펼쳐진 교전에서도 승리한 GAM. 42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에는 다시 MDK가 블루 진영으로 왔고, 나르, 세주아니, 요네, 카이사, 노틸러스 조합을 구성했다. 그리고 레드 진영으로 간 GAM은 오로라, 녹턴, 아리, 칼리스타, 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세트에 먼저 웃은 게임단은 GAM. 극초반 바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일방적으로 2킬을 따냈고, 이어진 교전에서도 연이어 이득을 봤다. 이에 7분 기준 킬 스코어는 MDK 1 vs GAM 5가 됐다. 초반 공허 유충 3개도 GAM이 독식.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간 GAM은 첫 드래곤과 공허 유충 3개를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한 팀이 상체 주도권의 상징인 공허 유충 6개와 하체 주도권의 상징인 드래곤을 모두 가져갔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
MDK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시도는 계속했지만, 대세를 바꿀만한 이득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GAM이 교전 이득을 더 가져가 격차가 더 벌어졌다. 19분 기준 킬 스코어 MDK 5 vs GAM 12.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극복하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벌어진 2팀. 실제로 GAM이 교전할 때마다 이득을 봤고, 교전 이득을 바탕으로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도 가져갔다.
정비 후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GAM. 26분에 상대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1. 이로써 베트남 VCS를 대표하는 팀인 GAM은 녹아웃 스테이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고, 유럽 LEC의 MDK는 생존에 실패해 '월즈‘를 마무리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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