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통신] GAM, 0승2패조서 MDK 잡고 생존

윤민섭 2024. 10. 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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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의 GAM e스포츠가 매드 라이온스 코이(MDK)를 잡고 구사일생했다.

GAM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5일 차 경기(0승2패조)에서 MDK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승2패를 기록, 간신히 대회 탈락을 면했다.

반면 MDK는 0승3패가 돼 스위스 스테이지 참가팀 중 가장 먼저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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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K는 0승3패…스위스 스테이지 1호 탈락


탈락 위기의 GAM e스포츠가 매드 라이온스 코이(MDK)를 잡고 구사일생했다.

GAM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5일 차 경기(0승2패조)에서 MDK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승2패를 기록, 간신히 대회 탈락을 면했다. 반면 MDK는 0승3패가 돼 스위스 스테이지 참가팀 중 가장 먼저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첫 세트 때까지만 해도 MDK의 날인 듯했다. GAM은 상대에게 이번 대회 최고 OP 픽인 요네를 풀어준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상체 중심의 한타에서 연전연패하다가 20분 만에 넥서스를 잃었다.

2세트부터 상황이 반전됐다. 첫 세트에서 요네의 강력함을 뼈저리게 느낀 GAM이 블루 사이드로 이동, 골칫거리였던 챔피언을 가져왔다. 케넨, 오공, 미스 포춘, 렐을 함께 골라 강력한 한타 조합을 구성했다. 이들은 40분 넘게 상대를 난타하다가 게임을 끝냈다.

3세트의 희비는 라인 스와프 단계에서 갈렸다. GAM이 스와프 득실 싸움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면서 활짝 웃었다. 앞서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이길 때 썼던 오녹아(오로라·녹턴·아리) 조합으로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이들은 조합의 힘을 믿고 과감하게 한타를 전개, 승리를 확정지었다.

베를린=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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