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에 'miRNA 발견' 빅터 앰브로스∙개리 러브컨
이지영 2024. 10. 7. 18:37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개리 러브컨에게 돌아갔다.
7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마이크로 RNA 발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들의 집단, 리보핵산의 일종이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을 받는다.
이날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리는 게 관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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