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 대표 “근무 여건 부족한 부분 있어” [2024 국감]

김한나 2024. 10. 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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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 대표가 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입을 열었다.

홍 대표는 쿠팡이 근무여건이 열악하지 않다고 생각하느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개선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게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영업점이 '클렌징'(상시구역회수)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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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중계시스템 캡처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 대표가 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입을 열었다.

홍 대표는 쿠팡이 근무여건이 열악하지 않다고 생각하느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개선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게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영업점이 ‘클렌징’(상시구역회수)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시적 고용 불안과 택배기사의 과로 원인으로 쿠팡CLS의 ‘클렌징’ 제도를 예시로 들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쿠팡이 생활물류법에 따라 영업점과 택배기사하고 계약을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대표는 “이 클렌징 제도의 요건이 너무 기사들을 압박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면서 “정말 고객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항만 남겨두고 대부분 삭제하는 식의 개선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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