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의료대란’ 속 임산부와 태아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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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의료대란'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경찰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순간이었다.
A씨의 남편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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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의료대란’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경찰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순간이었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2대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에서 퇴근 중이던 임신 13주차 A씨(30대, 여)는 갑작스러운 아랫배 통증과 출혈로 위기에 처했다. 다급한 상황에서 A씨는 근처에서 거점 근무 중이던 기동순찰대 차량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즉각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응급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빠르게 섭외했다. 당시 퇴근길 교통 혼잡 속에서도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빠르게 길을 열어, 원래 도착 예상 시간 32분을 절반으로 단축한 15분 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신속한 대처 덕분에 A씨는 적기에 응급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남편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권정환 경장은 “산모와 태아가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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