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문다혜, 동행 경찰 손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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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후 경찰과 임의동행 과정에서 비틀거리며 경찰관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동아일보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는 문 씨가 지난 5일 오전 3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인근 파출소로 걸어가는 장면이 찍혔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등 과정에서) 특별한 사항은 없었다"며 "(문 씨와 의사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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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후 경찰과 임의동행 과정에서 비틀거리며 경찰관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동아일보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는 문 씨가 지난 5일 오전 3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인근 파출소로 걸어가는 장면이 찍혔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문 씨는 동행하던 여경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또 여경의 팔을 뿌리치며 무언가를 말하기도. 여경은 문 씨와 짧게 대화를 한 뒤 다시 파출소로 걸어갔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등 과정에서) 특별한 사항은 없었다"며 "(문 씨와 의사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음주운전을 하기 전 7시간 넘게 불법주차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57분께 문 씨가 주차한 곳은 용산구 이태원동 신축 건물 공사장 앞 도로로 장시간 주차가 불가능한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 씨는 5일 새벽 2시 51분께 해밀톤 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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