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패스 가입자 20만 돌파…사업 만족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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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아이패스(I-패스)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아이패스는 케이패스(K-패스) 카드를 통해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혜택 확대 등으로 아이패스는 추진 5개월 만에 이용자 20만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19세 이상 인구수 대비 가입률 1위를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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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아이패스(I-패스)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아이패스는 케이패스(K-패스) 카드를 통해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19∼39세 청년 및 65세 이상 어르신 30%, 저소득층 53%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달 말 기준 아이패스 가입자 20만2064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청년은 12만4407명(61.6%)에 달했다. 이어 일반인 6만2248명(30.8%), 저소득층 9651명(4.8%), 어르신 5758명(2.8%) 등이다.
아이패스 이용자의 월평균 환급액은 5∼7월 기준 1만7467원으로 케이패스의 5∼6월 전국 월평균 환급액인 1만5060원보다 많았다.
시가 지난달 13∼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스 이용자 10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90.3%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56.4%는 아이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고, 91.0%는 아이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또 응답자들은 아이패스의 주요 장점으로 다른 시도 대비 확대된 혜택, 편리한 사용 방법, 간편한 신청 절차 등을 꼽았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환급률 증대, 계층별 환급률 통일, 디지털 취약계층 홍보·안내 강화 등을 언급했다. 일부는 미성년자에게도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응답자는 “청년 대상을 39세까지 확대해 30대 중후반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른 응답자는 “케이패스를 신청한 인천시민이라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는 점이 매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혜택 확대 등으로 아이패스는 추진 5개월 만에 이용자 20만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19세 이상 인구수 대비 가입률 1위를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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