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박명수와 중국 충칭 여행…케이팝 랜덤 댄스→인생 사진 촬영 '소원 성취'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4. 10. 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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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명수와 라치카 가비가 중국 충칭 여행을 즐겼다.

6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박명수와 가비가 중국 충칭으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비는 박명수를 중국 충칭의 백화점에서 열리는 K-POP(케이팝) 랜덤 댄스 행사에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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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와 라치카 가비가 중국 충칭 여행을 즐겼다.

6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박명수와 가비가 중국 충칭으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비는 박명수를 중국 충칭의 백화점에서 열리는 K-POP(케이팝) 랜덤 댄스 행사에 데려갔다.

가비는 사전 인터뷰 당시 "제가 쇼츠나 영상에서 중국 분들이 다 몰려와서 춤추는 플래시몹 같은 걸 봤었다. 랜덤 플레이 댄스. 제가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갑자기 탁 나가서 춤추면 재밌어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오' 해주는 가운데서 춤추는 게 쾌감이 있다. 제일 저를 흥분시키는 것 중 하나라서 그런 걸 외국에서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라며 밝혔다.

행사장에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있지의 'Cake(케이크)'가 울려 퍼졌고, 두 곡 모두 라치카가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행사장에 있던 사람들은 가비를 알아봤고, 가비는 "나를 어떻게 아냐"라며 깜짝 놀랐다. 더 나아가 가비를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린 탓에 행사가 중단됐다.

가비는 "백화점에서 이렇게 랜덤 플레이 댄스를 계속해 오셨냐. 언제부터 이렇게 랜덤 플레이 댄스 했었냐. 저는 사실 그냥 아무도 모르실 줄 알고 와가지고 같이 랜덤 플레이 댄스 하고 가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알아보셔서 깜짝 놀랐다"라며 전했다.

박명수는 "사람 잘못 알아보신 거 아니냐. 두유 노 가비? 예전에 왔을 땐 저를 되게 많이 알아봤다. 오랜만에 오니까 못 알아본다. 서운하다. 마이 베스트 프렌드 블랙핑크, BTS, 라이즈"라며 인맥을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비는 "마지막으로 '슈퍼노바' 같이 추겠냐"라며 제안했고,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로 랜덤 댄스를 진행했다.

또 가비는 박명수와 충칭 최고의 야경 명소인 홍야동으로 향했다. 가비는 "선배님이 동년배 중에는 MZ 대표 아니겠냐. 대학 축제도 가고. 그런 분들은 MZ의 성지를 가야 될 거 아니냐. 제가 갈 곳이 MZ의 성지다. 사진 찍으러 갈 거다. 선배님이 정말 사진 잘 찍어주기로 유명하지 않냐. 저를 찍어준 적이 없더라"라며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박명수는 "사진 찍는 거 소문나서 연예인들 보면 다 사진 찍어달라고 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퉁명스러운 태도와 달리 가비가 흡족할 만한 사진을 찍었고, 가비는 "너무 예쁘다. 선배님 진짜 남자친구보다 낫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JTBC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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