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전부 허탕' 첼시, 노팅엄과 1-1 진땀 무승부…4위는 지켰다 [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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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졸전 끝에 비겼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2분 터진 윙어 노니 마두에케의 동점포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첼시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마두에케가 번뜩이는 감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첼시의 맹공을 노팅엄이 전원 수비로 막아내면서 90분 혈투가 1-1로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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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첼시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졸전 끝에 비겼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2분 터진 윙어 노니 마두에케의 동점포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첼시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마두에케가 번뜩이는 감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맹공을 퍼부었으나 승점 3점 확보엔 실패했다.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4승 2무 1패(승점 14)를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18)과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이상 승점 17)에 이은 4위를 유지했다.
시즌 초반 리버풀을 이겨 파란의 주인공이 됐던 노팅엄은 2승 4무 1패(승점 10)으로 9위가 됐다. 토트넘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뒤졌다.
이날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베르토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백4엔 마르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 말로 구스토가 자리잡았다. 엔소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남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이 중원에 포진했다.
제이든 산초, 콜 팔머, 마두에케가 2선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전방 원톱은 니콜라 잭슨으로 낙점됐다.
노팅엄 역시 4-2-3-1 전형을 선택했다. 마츠 셀스가 골키퍼로 나섰다. 알렉스 모레노, 무리요, 니콜라 밀렌코비치, 올라 아이나(이상 수비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라이언 예이츠, 엘리엇 앤더슨, 모건 깁스-화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이상 미드필더) 크리스 우드(공격수)가 필드플레이어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두 팀은 후반 초반에 장군과 멍군을 부르며 스탬퍼드 브리지를 달아오르게 했다.
먼저 골망을 출렁인 쪽은 원정팀 노팅엄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프리키커 워드-프라우스가 중원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프리킥을 올리자 공격 가담한 밀렌코비치가 헤더로 반대편에 떨궈준 것이다. 이를 우드가 오른발 쭉 내밀어 볼의 방향을 바꿔 산체스가 손을 못 쓰는 골로 완성했다.
오세아시아 뉴질랜드 국가대표인 우드는 이번 시즌 4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첼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최근 한 경기 4골을 폭발한 팔머에 수비수들이 몰리는 사이 마두에케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마두에케가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낮고 빠른 왼발 대각선 슛을 날렸는데 골문 왼쪽 하단을 흔들었다.
이후 1-1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33분 워드-프라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수적 우세를 살리기 위해 후반 35분 이후 주앙 펠릭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미하일로 무드리크, 페드루 네투 등 공격 자원들 4명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이 과정에서 노팅엄 니코 윌리엄스가 쿠쿠렐라를 강하게 밀어젖히는 반칙을 범해 두 팀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 분위기를 내면서 몸싸움하기도 했다.
결국 첼시의 맹공을 노팅엄이 전원 수비로 막아내면서 90분 혈투가 1-1로 끝나고 말았다.
주심은 후반 추가시간으로 13분을 줬다. 첼시가 주도한 가운데 노팅엄도 윌리엄스가 위협적인 슛으로 맞대응했다. 하마터면 10명이 싸운 노팅엄에 질 뻔했다. 후반 막판 투입된 화려한 공격수들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편, 첼시는 이번 시즌 유니폼 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해 가슴에 아무 광고 없이 실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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