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상승 중인 T1, '中 챔피언' BLG 제압... 2승 그룹 합류 [롤드컵]

임재형 기자 2024. 10. 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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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BLG까지 제압하면서 8강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2승 그룹에 합류했다.

T1은 6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1승 1패 그룹 경기에서 BLG를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2승(1패) 그룹에 합류하게 된 T1은 8강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20분 T1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얻고 BLG의 운영 제한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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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BLG까지 제압하면서 8강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2승 그룹에 합류했다.

T1은 6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1승 1패 그룹 경기에서 BLG를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2승(1패) 그룹에 합류하게 된 T1은 8강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기로에 놓인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대결했다. 오브젝트도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으면서 20분까지 좀처럼 승부의 균형이 기울지 않았다. 그래도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사일러스 활약과 소규모 전투 승리에 힘입어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20분 T1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얻고 BLG의 운영 제한에도 성공했다.

급해진 BLG는 사이드 라인 운영을 통해 역전을 도모했다. 24분에는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를 제거하고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하기도 했다. BLG의 사이드 라인 운영 강화를 막기 위해 즉시 대처에 나선 T1은 산개한 적들을 요리하면서 다시 스노우볼 전개에 돌입했다.

오히려 자신들이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T1은 조급해진 BLG를 상대로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6000골드 이상 격차를 낸 T1은 33분 전투 대승 이후 미드 라인 고속도로를 만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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