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정해인, 웨딩드레스 입은 ♥정소민에 감탄…결혼 연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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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정해인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16회(최종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배석류(정소민)를 보고 감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승효는 배석류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머릿속에서 어울릴 만한 말을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아. 그냥 너무 예뻐"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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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정해인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16회(최종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배석류(정소민)를 보고 감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승효는 배석류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머릿속에서 어울릴 만한 말을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아. 그냥 너무 예뻐"라며 감탄했다.
배석류는 "이렇게 불편한데 예뻐야지. 나 막 허리 답답하고 가슴도 조이고 숨도 못 쉬겠어"라며 털어놨고, 최승효는 "너 이제 이 옷 입으면 헤드록은 못 걸겠다. 사줄게, 그 원피스. 평소에 입고 다녀"라며 농담했다.
배석류는 "최씅, 잠깐만 이리 와 봐. 여기 찝힌 거 같아. 불편해"라며 부탁했고, 최승효가 방심한 사이 목을 끌어안았다.
배석류는 "너 내가 방심하지 말라고 가르쳤지. 왜 나를 의심해. 의복 따윈 중요하지 않아"라며 여유를 부렸다.
또 배석류는 "우리 결혼 1년만 미루면 안 될까? 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레스토랑도 더 키워야 되고 모음이가 우리 결혼식에 못 오는 것도 말도 안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너랑 30년 치 밀린 연애 더 하고 싶어, 나"라며 고백했다.
최승효는 "왜 이렇게 이유가 타당하고 마땅하고 개연성이 넘쳐? 도저히 안 된다고 할 수가 없잖아. 드레스 입은 모습이 이렇게 예쁜데 이걸 1년 뒤에 보라니 너 너무하다"라며 아쉬워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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