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스타디움+화려한 불꽃쇼…엔하이픈, 새 월드투어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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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국내 첫 스타디움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공연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6일 엔하이픈은 'Brought The Heat Back'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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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양, 김예은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국내 첫 스타디움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동시에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5일과 6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WALK THE LINE'(이하 'WALK THE LINE')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첫 월드투어 당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성했고,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KSPO DOME에서 팬들을 만났다. 그리고 약 2년 만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
6일 엔하이픈은 'Brought The Heat Back'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동시에 화려한 불꽃을 터뜨리면서 세 번째 월드투어가 시작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FEVER'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 이틀차인 엔하이픈은 "어제보다 더 뜨거운 열기 보여주면 더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 "저희의 잘생긴 얼굴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호응을 더 크게 해달라"며 '공연 강자'로서 자신감을 보여줬다.
또한 제이, 제이크, 성훈의 'Lucifer'와 정원, 희승, 선우, 니키의 'Teeth' 등 멤버들의 특별한 유닛 무대도 공개됐다. 제이는 'Blessed-Cursed' 무대에서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엔하이픈은 커진 공연장 규모를 십분 활용했다. 그라운드 곳곳에 총 5개의 무대를 설치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공연장을 계속해서 누비며 보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2집 ‘ROMANCE : UNTOLD’에 수록된 최신곡 무대는 물론 최초 공개하는 퍼포먼스 무대까지 보여준 엔하이픈. 이들은 유닛 무대 외에도 'Bite Me', 'Highway 1009', 'Orange Flower', 'Tamed-Dashed', 'Moonstruck' 등으로 무대를 꾸미며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다시금 '공연 강자'임을 입증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희승과 니키는 "4년 전까지는 이렇게 많은 엔진 분들 앞에서 공연할 거란 상상을 하지 못하고 열심히 달려왔다. 한 장면처럼 남게 되는 순간인 것 같다. 그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니키 이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번 투어를 위해 시간은 여유롭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는 말로 첫 국내 스타디움 공연을 한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세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 엔하이픈은 일본 사이타마, 후쿠오카, 오사카 등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빌리프랩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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