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공주·부여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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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주·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서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1500만명이라고 하는데 공주시도 공주한옥마을 등 충분한 역사문화적 역량과 저력을 갖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개발하고 한옥마을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되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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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주·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서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1500만명이라고 하는데 공주시도 공주한옥마을 등 충분한 역사문화적 역량과 저력을 갖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개발하고 한옥마을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되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공주와 부여에 오면 옛날 백제의 고도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한옥의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진취적이고 역동적이었던 백제의 기상을 물려받은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혼과 얼을 되새기는 행사로,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공주에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를 주제로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NEW 웅진판타지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웅진성 퍼레이드’와 ‘무령왕의 길’ 등 무령왕의 탄생과 죽음을 알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등 제례 프로그램과 전통 민속·예술 공연도 이어졌다.
부여에서는 백제 혼불 채화 의식인 ‘고천제’를 시작으로 ‘삼충제’, ‘수륙대제’ 등 제례·불전이 거행됐다. 의자왕과 계산공주를 테마로 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 ‘백제의 혼’,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70회를 맞이한 백제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기록한 전시회 등도 펼쳐졌다. 백제 왕궁을 재현한 100만평 규모의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지사는 “1500여년 전 백제 무령왕은 백제가 다시 강한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며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역사를 잇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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