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종합] 울산, 김천에 2-1 역전승 공고한 1위…전북은 대구에 3-4 덜미 '6G 무패 마감'

김희준 기자 2024. 10. 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플릿 라운드 전 마지막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6일 오후 3시(한국시간) 전국 각지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가 치러졌다.

전반 33분 양민혁의 리그 10호골로 끌려갔으나 후반 27분 홍시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강원 최전방을 책임지는 이상헌이 후반 40분과 추가시간 1분 멀티골을 넣어 인천에 1-3 패배를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고(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스플릿 라운드 전 마지막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6일 오후 3시(한국시간) 전국 각지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1위부터 6위는 상위 스플릿, 7위부터 12위까지는 하위 스플릿에서 각각 우승과 잔류를 두고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울산HD는 스플릿라운드 돌입 전 김천상무를 꺾으며 1위를 공고히 했다. 전반 22분 모재현에게 선제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30분 고승범이, 후반 35분 야고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 경기로 울산은 승점 61점으로 김천과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한결 여유롭게 스플릿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인천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우승 경쟁만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건 치열한 잔류 경쟁이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최하위에 있지만 1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차는 단 3점으로 누구도 다이렉트 강등에서 자유롭지 않다.


인천은 강원FC를 홈에서 꺾는 데 실패했다. 전반 33분 양민혁의 리그 10호골로 끌려갔으나 후반 27분 홍시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강원 최전방을 책임지는 이상헌이 후반 40분과 추가시간 1분 멀티골을 넣어 인천에 1-3 패배를 안겼다.


대전도 제주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전반 34분 임재민의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5분 유리 조나탄에게 실점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김주공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인천과 대전의 승점차는 여전히 3점이다.


대구FC는 전북현대와 난타전 끝에 4-3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전반 세징야와 이탈로의 연속골로 앞서가던 대구는 후반에 이영재, 안현범, 문선민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인 결과 후반 추가시간 2분 에드가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6분 박세진의 역전골로 기어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구는 승점 37점 전북을 10위로 끌어내리고 승점 38점 9위로 올라섰다.


박세진(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는 허율, 이건희, 아사니의 연속골로 린가드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FC서울을 3-1로 꺾으며 잔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상위 스플릿에서 다시 만날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의 맞대결은 안재준과 지동원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1은 10월 A매치 종료 후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다. 상위 스플릿은 우승 경쟁 판도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지만 하위 스플릿은 승점차가 촘촘해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