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부실' 이상이, 하찮은 추수 실력…유재석 "패션 근육이네" (놀뭐)[종합]

윤채현 기자 2024. 10.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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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추수에 어려움을 겪는 이상이에 일침을 날렸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상이와 가을을 맞아 직접 추수한 쌀로 식사를 차리는 '전원 한 끼' 특집이 진행됐다.

멜빵 청바지에 체크 셔츠,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부린 패션에 멤버들은 "미국 텍사스에서 왔냐"라며 놀렸고, 이상이는 "추수한다고 해서 왔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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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유재석이 추수에 어려움을 겪는 이상이에 일침을 날렸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상이와 가을을 맞아 직접 추수한 쌀로 식사를 차리는 '전원 한 끼'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이상이는 ‘미국 농부’ 컨셉을 잡고 등장했다. 멜빵 청바지에 체크 셔츠,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부린 패션에 멤버들은 “미국 텍사스에서 왔냐”라며 놀렸고, 이상이는 “추수한다고 해서 왔다”라며 설명했다.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벼 추수에 나선 '놀뭐' 멤버들. 야심차게 논에 들어선 이상이는 입장과 동시에 발이 빠져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에 내린 폭우로 갯벌처럼 변한 논에 쉽게 움직일 수 없었던 것.

그를 구하려 나선 이이경 또한 나란히 빠지면서 코믹한 장면이 연출됐다. 유재석은 "상이야 너 힘 쓰라고 불렀는데 이게 뭐냐"라며 두 사람을 구출했으나 이어 자신 또한 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겨우 논에서 발을 뺀 유재석을 보며 웃던 이상이가 휘청이다 논에 넘어지자 유재석은 그에 "패션 근육이라고 지금"이라며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장소를 옮겨 벼를 베던 패션 근육 형제 이상이와 이이경은 논에 빠지지 않는 자세를 잡아 속도를 냈다. 그러나 작업 장면을 지켜보던 이장이 "그렇게 베면 안된다. 뿌리를 베야 한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상이의 허당미에 하하는 "죄송합니다. 미국 농부라 잘 모른다"라며 이상이를 옹호했고, 유재석 역시 "힘 쓰라고 데려왔는데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사과했다. 이에 이상이는 "아임 쏘리"라며 '미국 농부' 컨셉에 충실환 사과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틈만 나면 넘어지는 이상이에 유재석은 "너 오늘 컨셉이 뭐냐"라며 황당해했고, 이상이는 "와 미치겠다 오늘"이라며 난감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하하는 "미국 농부 나와라"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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