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위험 발언? "이영지 너무 귀여워, 밖에서 만났다면…" (레인보우)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창섭과 이영지가 서로 칭찬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이창섭이 출연했다.

이날 이창섭은 "성대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라는 이영지의 말에 "아예 고음역대를 못 쓰는 상황이었다. 평생 느껴보지 못한 힘듦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렸을 때는 노래가 좋아서 불렀고 직업이 돼서 불렀는데 원하는대로 안 되니까 고통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지는 "아까 부른 노래는 전혀 이상을 못 느낄 만큼 너무 너무 좋던데 연습을 많이 한 거죠?"라고 칭찬했고, 이창섭은 쑥스러운 듯 미소 지었다.

이영지는 "칭찬 잘 못 듣는 편이냐. 저도 그렇다"면서 서로에게 칭찬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영지가 먼저 이창섭에게 "너무 잘 생겼다"고 칭찬했고, 이창섭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창섭의 칭찬 차례가 되었는데 선뜻 말을 잇지 못했고, 이영지는 "안 해도 된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창섭은 "너무 귀엽다"며 "진짜다. 밖에서 만약 만났다면 진짜 예뻐했을 동생 같다"고 칭찬했다.

이 말에 이영지는 감동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거 위험한 거 아닌가요?"라고 새침하게 말했다. 이에 이창섭은 "그냥 동생"이라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