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랭킹 1위' 젠지, LPL 2시드 TES 격파... 2연승 질주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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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TES까지 꺾고 파워랭킹 1위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젠지는 4일 오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TES와 경기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의 요네를 앞세운 젠지는 패퇴하는 TES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33분 적진 속에서 강화된 미니언과 함께 TES를 압박한 젠지는 방어 병력을 모두 소탕하고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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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가 TES까지 꺾고 파워랭킹 1위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젠지는 4일 오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TES와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2승조에 합류한 젠지는 단 1승만 거두게 되면 8강 직행을 확정하게 된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만큼 젠지는 TES의 추격에 고전했다. 팽팽한 흐름에서 젠지는 21분 미드 라인 전투 대승으로 흐름을 한번에 가져왔다. '쵸비' 정지훈의 요네를 앞세운 젠지는 패퇴하는 TES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특히 '페이즈' 김수환의 카이사 킬 캐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4000골드 이상 우위를 점한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와 함께 본격적으로 공성 단계에 돌입했다. 마오카이의 존재 때문에 TES는 역전 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였다. 불리한 상황에서 TES는 무리한 젠지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쌓고 어느정도 추격에 성공했다.
31분 젠지는 김수환의 카이사 성장과 함께 한타를 조립하면서 TES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두번째 '내셔 남작 버프' 획득으로 젠지의 확률은 매우 낮아졌다.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은 젠지는 일말의 역전 가능성마저 없애버렸다.
33분 적진 속에서 강화된 미니언과 함께 TES를 압박한 젠지는 방어 병력을 모두 소탕하고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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