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고민 중? 아이들 ‘이 질환’ 위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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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이민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18~64세 성인 21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이민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저자 제임스 커크브라이드 교수는 "이민한 청소년이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들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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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18~64세 성인 21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이민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11세~17세에 이민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거의 두 배로 높았다. 그러나 유아기, 아동기 또는 성인기에 이주한 사람들의 경우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청소년기에 이민하면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이 중단되고, 새로운 언어·사회·문화적 관습을 배워야 하며 다양한 차별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구 저자 제임스 커크브라이드 교수는 “이민한 청소년이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들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정신건강(PLOS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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