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사자’에 강보합…2569.71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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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무리 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은 상승세로 장을 닫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유예 혹은 폐지에 무게 실리자 시장에 우호적인 전망이 작용했다"며 "코스닥의 경우, 이 같은 상황에 코스피 대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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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 마감…기관·외인에 힘입어↑
국내 증시, 매력적 구간 위치…저가 매수세 유입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무리 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2포인트(0.31%) 오른 2569.7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은 상승세로 장을 닫았다. 다만 종가 기준으로 2570선 회복엔 아쉽게 실패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08%) 오른 2563.70으로 출발해 장 초반에는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강세를 굳히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18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9억원, 4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2.96%)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25%)·현대차(1.05%)·셀트리온(0.89%)·KB금융(1.60%)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14%)·LG에너지솔루션(-1.22%)·삼성전자우(-0.97%)·기아(-0.71%)·POSCO홀딩스(-1.7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90%) 오른 768.9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21%) 오른 763.73에 개장한 뒤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13억원, 780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이 191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2%)과 에코프로(-3.03%)를 제외한 8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알테오젠(5.95%)·HLB(1.42%)·엔켐(5.86%)·리가켐바이오(9.61%)·클래시스(1.28%)·삼천당제약(3.77%)·휴젤(6.42%)·리노공업(2.84%) 등이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밤 글로벌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으며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매력적인 가격 구간에 위치해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유예 혹은 폐지에 무게 실리자 시장에 우호적인 전망이 작용했다”며 “코스닥의 경우, 이 같은 상황에 코스피 대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환율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333.7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3.2원 오른 1332.5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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