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죽었대"…'손보싫' 신민아, ♥김영대 품에 안겨 오열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9. 30.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윤복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11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의 비밀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손해영은 끝내 "지욱아. 우리 엄마 죽었대. 우리 엄마 나만 두고 죽었대. 우리 엄마"라며 오열했고, 김지욱은 손해영을 품에 안고 다독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윤복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11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의 비밀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이은옥(윤복인)이 보살핀 마지막 위탁아가 김지욱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지욱은 "어머니하고 약속해서 말 못 했어요. 손님한테 아니 어머니 딸한테는 내가 위탁아로 들어온 거 말 안 하겠다고 그때는 손님하고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나한테 화내는 건 이해하는데 어머니도 오죽하면"이라며 털어놨다.

손해영은 "오죽하면? 내가 얼마나 못돼처먹고 이기적인 년이었으면 나한테 비밀로 했을까? 근데 진짜 이기적인 게 누구인지 알아? 엄마야. 우리 엄마. 난 동의한 적 없어. 내가 써야 할 우리 집 공간, 내가 받아야 할 엄마의 사랑과 관심 나누기 싫다고 수십 번, 수백 번 얘기했어. 근데 한 번도 내 얘기는 들어주지 않았어. 그러다가 아빠가. 근데도 엄마는 후회하지 않았나 봐. 엄마 때문에 아빠가 죽었는데도. 근데 어떻게 또 너를"이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김지욱은 잠적한 손해영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손해영의 아버지가 위탁아의 친부모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손해영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은 남자연(한지현)의 아버지였다. 남자연은 손해영이 자신의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손해영은 남자연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 나아가 손해영은 남자연 아버지가 출소했다는 것을 알았고, 남자연이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해했다.

김지욱은 복규현(이상이)에게 연락해 손해영의 집으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복규현은 손해영의 집으로 달려갔고, 남자연 아버지에게 위협을 당하는 남자연을 구했다.

남자연 아버지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뒤늦게 도착한 손해영은 남자연 아버지에게 독설했다. 남자연은 "언니 알고 있었어? 저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었어?"라며 충격에 빠졌다.

손해영은 "손해 보기 싫어서. 그때 네가 나를 찾아왔을 때 그게 너를 보는 마지막일 것 같았어. 사는 게 더 지옥인 얼굴로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어. 오만한 생각이 들더라. 아빠는 못 구했지만 너는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미워하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널 살리는 건 그때뿐일지도 모르니까. 너까지 잃고 싶진 않았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손해영은 "근데 자연아. 가끔 너무 후회했어. 내가 너를 더 고통스러운 지옥 속에 살게 한 건 아닌가"라며 전했고, 남자연은 "언니 때문에 살았어. 언니가 있어서 살 수 있었어"라며 눈물 흘렸다. 손해영은 "다행이야"라며 미소 지었다.

특히 손해영은 요양원으로부터 이은옥이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손해영은 잠들어 있는 김지욱을 깨웠고, "일어나야 돼. 엄마 돌아가셨대. 방금 요양원에서 연락 왔어. 바로 오라고. 이럴 시간 없어. 빨리 가서 엄마 봐야지"라며 밝혔다.

손해영은 침착한 태도로 일관했고, 김지욱은 "손해영"이라며 붙잡았다. 손해영은 끝내 "지욱아. 우리 엄마 죽었대. 우리 엄마 나만 두고 죽었대. 우리 엄마"라며 오열했고, 김지욱은 손해영을 품에 안고 다독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