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랩스, 라오스 재무부·디지털부 실무단 맞아 디지털 전환 협력 논의

2024. 9. 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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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재무부와 디지털부 실무단 15명이 지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 방문 마지막 날 오후에는 서울랩스(Seoul Labs) 사무실을 찾아 정부 주도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및 디지털 신원인증(DID)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공식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라오스 국가 디지털 경제 비전 및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협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실무단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 블록체인 관련 주요 기관 및 유관 기업을 방문해 디지털 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민간 부문 적용사례를 학습했다.

일정 동안 실무단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결제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LG CNS, 두나무, 삼성 이노베이션, 리얼월드에셋, 서울랩스와 같은 블록체인 관련 IT기업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기술 현황과 블록체인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방문 마지막 날 오후 실무단은 서울랩스(Seoul Labs) 사무실에서 지난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계약을 체결한 전자결재시스템에 대한 세부 기술협의 및 현장점검과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DID 기술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라오스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위한 기술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랩스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엑스피어(Xphere)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결재시스템의 보안성과 효율성,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의 혁신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랩스 김대현 CTO는 “라오스 정부 실무단의 방문은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오스와 긴밀히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자정부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전자정부 통합시스템을 전세계 여러 나라에 도입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랩스는 지난 7월 23일 라오스 정부와 전자결재시스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시스템은 향후 라오스 전역의 정부 부처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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