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 “희귀암 투병, 근육 다 녹아... 일어설 수 없어” (한이결)

김지혜 2024. 9. 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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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 캡처.
 

마약 파문을 일으킨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희귀암 투병 당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이하 ‘한이결’)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식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로버트 할리가 아침부터 토스트를 만들어 먹자 그의 아내는 “버터를 왜 그렇게 많이 바르냐”고 잔소리를 했다. 아내는 “몇 년 전 남편이 몸에 이상이 생겼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다리에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 그게 암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20년 병원에 입원했었던 로버트 할리는 “병원에 있으면서 근육이 다 녹아버렸다. 나중에 퇴원할 때 일어설 수도 없었고 굉장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로버트 할리가 투병했던 희귀암은 세계에서 0.1밖에 없다는 신경암. 현재는 완치 후 3년이나 흘렀지만 아내는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로버트 할리는 한국인 아내 명현순과 198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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