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X금새록, 두 번째 재회…'혐관 케미'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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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이 8년 만에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과 8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서강주는 이다림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삭제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걸었다.
이다림은 "개새끼. 나쁜 놈"이라며 분노했고, 서강주는 '잘못 들은 게 아니다. 제대로 들은 거였다'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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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이 8년 만에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과 8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의붓아버지 지승돈을 회장으로 둔 덕에 상무가 됐고, 부하 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부하 직원들은 서강주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자 고의적으로 버튼을 눌러 문이 닫히게 만들기도 했다.
과거 지승돈은 상무가 된 서강주에게 "왕따 좀 당할 거야. 너 내 아들 아닌 거, 후계권은 없는 거 그룹 사람들, 건물 밖의 경비, 청소하는 아줌마, 방문객까지 다 알아. 주변의 식당 아줌마들 그 식당 아줌마가 밥 주는 강아지까지 다 안다"라며 당부했다.
서강주는 "어떻게 그렇게 다 압니까?"라며 의아해했고, 지승돈은 "어떻게? 내가 말했거든. 너 내 아들 아니니까 마음대로 부리라고. 내 거야. 여기 내 회사야. 날로 먹을 생각하지 마. 아들. 잘해보자. 서 상무"라며 밝혔다.
서강주는 '나는 이런 아버지가 너무 멋있다. 좋다. 유일하게 엄마가 내게 잘한 한 가지. 이 남자와 결혼한 것이다. 아버지의 친아들이고 싶다. 아버지를 쏙, 아주 쏙 빼닮고 싶다'라며 존경심을 느꼈다.
또 이다림은 실명을 막기 위해 치료비로 8억 원이 필요했고, 고봉희(박지영)가 등장하는 꿈을 꿨다. 꿈속에서 고봉희는 "왜 말을 안 해, 이 바보야. 이제 보여? 엄마 보여? 8억이면 눈 뜬다고 왜 말을 안 해, 이 바보야"라며 다그쳤고, 이다림은 "우리가 그 돈이 어디 있어. 돈 없는 거 내가 다 아는데 말해 봐야 엄마 속만 상하지"라며 오열했다.
고봉희는 "우리 딸 눈 뜬다는데 엄마가 뭘 못 해. 우리 다림이 이제 남들처럼 다른 아가씨들처럼 살 수 있는데 엄마가 공양미 삼백 석 그까짓 거 왜 못 구해?"라며 다독였고, 이다림은 "엄마 나 무서워"라며 털어놨다.
특히 이다림은 복권을 10만 원어치 구입했다. 더 나아가 서강주는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중인 상황에서 병원을 몰래 빠져나가 편의점으로 향했고, 복권을 긁고 있는 이다림과 재회했다.
서강주는 이다림을 알아봤고, '대체 횡단보도 이 여자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가'라며 궁금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서강주는 이다림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삭제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걸었다. 서강주는 8년 전 이다림과 하룻밤을 보냈고, 전화를 하겠다고 약속한 후 연락을 끊었던 것. 이다림은 "개새끼. 나쁜 놈"이라며 분노했고, 서강주는 '잘못 들은 게 아니다. 제대로 들은 거였다'라며 당황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서강주와 이다림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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